4월 8일자「“이제 아이가 타깃됐다” 0~9세 코로나 사망 15명째」기사
4월 8일자 <국민일보>는 소아 코로나19 감염 및 백신 접종 현황에 대해 보도했다. 0~9세 전체 인구 362만4712명 중 누적 확진자는 50.3%(182만3539명)으로 집계됐다. 절반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연령대 단위 확진 비율이 가장 높다. 9세 이하 코로나19 사망자도 잇따르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0~9세 소아 중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어 누적 15명이 됐다. 사망 아동은 모두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는데, 실제 해당 연령대 접종률은 높지 않다. 5~11세 인구 중 1차 접종자는 0.6%에 불과하다. 백신 부작용에 대한 학부모 불안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국내 임상 자료가 부족한 데다 신체대사가 활발한 성장기에 부작용이 어떻게 나타날지 확신할 수 없다는 우려가 많다.
한양대학교 의학과 오재원 교수는 “아직은 (고위험군만이 아닌) 전체 아동에게 백신을 권고해야 한다고 말하기가 애매하다”라며 “지금으로선 마땅한 방법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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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울 커뮤니케이터
ul6258@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