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쇼크』등 총 82권의 권장도서 목록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이 지난달 24일 블로그를 통해 2021년 개교 82주년을 맞아 '한양인 권장도서 82선'을 소개했다.
사이다토토 권장도서는 당대성과 시의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선정된 도서 목록으로, 천편일률적인 기존의 명저 목록과는 다르다. 한양대 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책들로 선정하며, 시대적인 변화와 분야의 다양성을 고려해 한양대 학생들이 교양인으로서 읽어야 할 책들을 반영하여 선정한다. 또한, 해마다 논의를 거쳐 도서 목록을 수정하고 보완하고 있다.
백남학술정보관은 한양인 선정도서에 매년 1권을 추가하여 개교 100주년에는 한양인 선정도서 100선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의 권장도서 목록은 백남학술정보관 홈페이지 'HY-Read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양인 권장도서는 인문, 사회, 과학, 예술의 4대 영역으로 나눠 각각 참신한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도서를 아우른다.
△인문 영역에서는 인간의 사상과 역서, 문학과 문화 등 인간의 근원과 가치에 대하여 탐구한 도서를 소개한다. △사회 영역에서는 경제, 정치, 심리 등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사회 현상과 행동을 분석한 도서를, △과학 영역에서는 자연 현상에 대한 합리적 지식 체계와 그에서 파생된 의학, 공학 등에 대한 도서를, △예술 영역에서는 음악, 미술, 무용, 건축 등 인간에게 감정이나 사상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수단에 대하여 연구한 도서를 선정한다.
이번 사이다토토 권장도서 82선에는 인문 20권, 사회 19권, 과학 25권, 예술 18권이 소개됐다. 특히 2021년의 시의성을 고려해 과학 영역에 『바이러스 쇼크』(최광석) 1권이 추가로 선정됐다.

한편, 백남학술정보관은 학생들이 한양인 권장도서를 많이 읽도록 강연회, 독서대축제 등 한양인 권장도서를 기반으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본 내용은 2021년 3월 24일 백남학술정보관 공식 블로그에 게시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