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수 신문방송학과 교수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30일 회의를 열고 서울신문의 세월호 침몰사고 보도를 평가하며 개선점을 제시했습니다. 전범수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이 자리에서 "4년 전 천안함 사건 때의 보도와 비교하면 언론이 이번에도 당시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며 재난 보도에서 질적 성장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서울신문이 재난보도의 취약성과 더불어 너무 감성적인 접근에 머물렀던 것은 아니냐"고 지적했는데요. 전 교수는 이어 "대통령이 국가안전처를 신설한다고 했는데, 이러한 시스템을 만들면 이를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에 대한 기사야 나와야 한다"며 깊이 있는 분석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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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일자 <서울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