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사이트 샌즈 최초 대운동장 메인무대 성공적 개최
"애한제의 목표는 한양인을 하나로 모으는 것"
사흘간 이어진 다채로운 공연과 학생 참여 무대로 열기 더해

토토사이트 샌즈 서울캠퍼스에서 2025학년도 가을 축제 '애국한양응원제: 울림(이하 애한제)'이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애한제는 한양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토토사이트 샌즈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되는 가을 축제다.

한양인이 하나 되는 자리를 만든다는 이번 축제의 취지는 축제 곳곳에서 드러났다. 메인무대의 변화가 대표적이다. 토토사이트 샌즈 최초로 노천극장이 아닌 대운동장에 설치된 메인무대는 토토사이트 샌즈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는 역사관을 본떠 제작됐다. 이는 무대 자체를 하나의 퍼포먼스로 구성해 한양인의 애교심을 북돋우려는 의도다. 또한 노천극장보다 많은 인원을 수용하고, 프렌즈존을 운영하지 않아 외부인 입장을 막았다는 것 역시 이번 축제의 취지를 살린 메인무대 변화다.

 

▲ 사흘간 한양인을 뜨겁게 달군 2025 애한제 메인무대 전경. 토토사이트 샌즈 최초 대운동장에 역사관 모습을 본떠 제작됐다. ⓒ 정주현 기자 
▲ 사흘간 한양인을 뜨겁게 달군 2025 애한제 메인무대 전경. 한양대 최초 대운동장에 역사관 모습을 본떠 제작됐다. ⓒ 정주현 기자 

새로운 장소에서 진행된 만큼 안전에 대한 우려도 존재했다. 축제기획단 메인무대팀장 최다은(신소재공학부 4) 씨는 “안전을 최우선순위로 두고, 축제기획단 안전팀과 학생지원팀, 축제 대행사와 수차례 논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최 씨는 “메인무대 아래에 지하주차장이 있어 무너지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들었다”며 “외부 전문가를 통해 메인무대의 안정성을  평가했다”고 답했다. 특히 “C게이트 입장 시 구령대 계단에서의 안전사고가 우려돼 바닥용 형광 테이프를 붙이는 등 사전 조치를 취했다”고 언급했다.

 

▲ 축제 둘째 날에 온 가수 헤이즈가 한양인의 손동작에 맞춰 함께 하트를 만들고 있다. ⓒ 정주현 기자 
▲ 축제 둘째 날에 온 가수 헤이즈가 한양인의 손동작에 맞춰 함께 하트를 만들고 있다. ⓒ 정주현 기자 

더 넓어진 무대와 함께 학생들의 기대감도 한껏 부풀었다. 축제가 처음이라고 밝힌 임도엽(경영학부 4) 씨는 “긴 시험 준비 끝에 맞이하는 첫 축제다”며 “다양한 무대들이 기대되지만, 그중에서도 프로미스나인의 무대가 가장 기대된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축제 사흘 내내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첫째 날에는 가수 최유리, 빅나티, 로이킴이 찾아와 애한제의 분위기를 달아 올렸다. 특히 최유리와 로이킴은 한양대 공식 응원가 <가리워진 길>을 열창해 한양인을 하나로 만들었다. 둘째 날에는 헤이즈, 우즈, 루시가, 마지막 날에는 전소미, 박재범, 프로미스나인이 등장해 한양인의 밤을 밝혔다. 이날 펼쳐진 한양대 응원단 루터스(RHooters)의 응원제로 한양대는 비를 잊을 만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이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의 분위기를 달구기도 했다.

 

▲ 축제 셋째 날에 진행된 토토사이트 샌즈 응원단 루터스(RHooters)의 응원제 모습. 응원단 동문 강용호(자원환경공학과 81, 루터스 6기 응원단장) 씨와 OB 동문 세션이 참여해 한양인이 하나 된다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 정주현 기자 
▲ 축제 셋째 날에 진행된 한양대 응원단 루터스(RHooters)의 응원제 모습. 응원단 동문 강용호(자원환경공학과 81, 루터스 6기 응원단장) 씨와 OB 동문 세션이 참여해 한양인이 하나 된다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 정주현 기자 

축제기획단이 준비한 행사들은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두 한양인이 <Welcome to the 애한제> 무대를 장식하며 애한제의 포문을 열었다. 같은 날에 최고의 춤꾼을 선발하는 ‘스트리트 한양 파이터2’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복면을 쓴 한양인들의 모창 대회 '아예 속았수다'가 펼쳐졌다. 객석에 있는 한양인이 우승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한양인이 하나 되는 순간을 만들었다.

 

▲ 가수 우즈와 한양인이 하나 돼 밤을 빛내고 있다. ⓒ 정주현 기자 
▲ 가수 우즈와 한양인이 하나 돼 밤을 빛내고 있다. ⓒ 정주현 기자 

축제가 끝나고 한양인의 호평이 이어졌다. 김병훈(실내건축디자인학과 3) 씨는 “줄을 몇 시간이나 서야 했던 예년의 축제에 비해 대기줄이 짧아져서 좋다”며 “사정상 늦게 올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고려한 변화 같다”고 말했다. 아쉽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객석의 높낮이 차이가 없어 뒷줄에서는 무대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혜강(경영학부 4) 씨는 “키에 따라 시야가 제한돼 불편했던 순간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양인의 열기를 밖으로 뽐내는 라치오스와 달리 한양인이 하나 되는 것이 애한제의 취지라고 밝힌 최 씨는 이번 시도가 “애한제의 방향성을 확립하는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첫 시도였던 만큼 홍보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한 점과 축제를 경험한 한양인의 애로사항을 고려해 앞으로의 애한제가 한양인을 더욱 하나 되게 만드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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