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자 「남들 포기할 때 "돈 걱정말라"…현대차의 27년 수소 뚝심」 기사
8월 19일 자 <중앙일보>는 현대차의 수소차 사업과 전 세계 수소차 시장에 대해 보도했다.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를 상용화하고, 가장 앞선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현대차가 수소 승용차 시장에 집중할 때 중국은 ‘수소 상용차’ 시장을 키웠다. 엄석기 기계공학부 교수는 “중국의 수소 상용차 드라이브로 승용차에선 전기차를 밀고 상용차에선 수소차를 미는 식의 전략 구분이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추격을 무시할 수 없어 최근 현대차는 상용차 시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현재 북미 지역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지만, 변수가 존재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주의 친환경차 정책에 반대하며 “전기차든 내연기관차든 선택권이 있지만, 아마 수소차는 아닐 거다. 수소는 터지면 끝”이라고 수소차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낸 것이다.
엄 교수는 “현대차와 제너럴모터스(GM)의 협력 계획이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차에 집중된 건 미국 정책 흐름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정치·사회적 환경에서 벗어날 수 없어서 수소차 보급은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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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커뮤니케이터
jinnnzsyhz@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