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자 「운행 데이터로 자율주행 고도화…신차·중고차·렌터카 라인업 수직계열화 효과도」 기사

2월 9일자 <서울경제>는 현대자동차의 렌터카 사업 진출에 관해 보도했다. 현대자동차가 중견 렌터카 업체인 아마존카 인수를 검토하며 시장 직진출을 타진하는 것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맞물려 있다. 기존 제조와 판매에서 모빌리티 서비스로 업의 본질이 바뀌어가면서다. 특히 주목할 점은 렌터카 사업이 단순 차량 대여를 넘어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차도 운전자 패턴, 주행 데이터 등 빅데이터 수집을 위한 플랫폼 필요성이 일찌감치 제기된 것이다.

이에 대해 이상명 경영학부 교수는 "자율주행차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차량 운행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렌터카 시장은 단순 대여를 넘어 모빌리티 빅데이터의 핵심 원천을 확보하는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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