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자 「美 상업용 부동산 흔들…펀드 곳곳 지뢰밭」 기사
5월 23일 자 <SBS Biz>는 해외 부동산 펀드의 투자 위기에 대해 보도했다. 글로벌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 미국 상업용 오피스 같은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들도 대규모 손실 위기에 처했다. 지난 2017년 전 일주일 만에 1,500억 원을 모아 완판 됐던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의 공모펀드는 현재 최초 매입가보다 49.5%가 떨어졌다.
투자 운용사들은 부동산 경기가 좋아질 때까지 대출과 펀드 만기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지만, 전망은 어둡다.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이 투자한 미국 뉴욕 오피스는 함께 참여한 사모펀드가 만기 연장에 실패하면서 청산 위기에 놓였다.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금리가 많이 올라가 상업용 자산의 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라며, “재택근무 확산이라든지 미국의 산업 전환이 겹쳤고 공실이 많이 생기면서 흔히 말하는 상업용 시설의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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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커뮤니케이터
jinnnzsyhz@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