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자 「"지방 출신 '인서울'도 포함…지역인재 채용 범위 확대를"」 기사

3월 16일 자 <서울경제>는 공기업 지역 인재 채용 제도에 대해 보도했다. 지방으로 이전한 대다수의 공기업이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미래 인재 채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때문에 초중고를 지방에서 나와도 서울에 있는 대학을 다닌 경우 지역 인재 채용 대상에 포함하도록 비수도권 공공기관 채용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온다.

실제 입법조사처도 지난해 공공기관 이전 기관 특성에 따라 일부 조정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보장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예를 들면 이전 기관 소재지 지역 대학 졸업자는 15%만 뽑고 나머지 15%는 타 지방 대학을 졸업했지만 초중고교는 이전기관 소재지 지역에서 나온 구직자를 채용하는 방식이다. 이른바 경상도·전라도·충청도 출신 서울대 졸업생도 지역 인재 채용대상에 포함시키는 대안이다.

이창무 도시공학과 교수는 “과도하게 특정 대학의 사람들이 모이면 의사결정 과정에서 비합리성·비효율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지방 출신이라면 지역 인재 채용 대상으로 폭넓게 인정하는 게 쏠림 현상을 막는 대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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