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모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가 '2024 기후기술 발전 및 성과확산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김 교수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 유기성 폐자원으로부터 에너지 회수 기술 개발, 석유기반 플라스틱 대체 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각적인 접근을 제시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하수처리시설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자체 에너지 생산을 통해 하수처리장의 에너지 중립화를 실현함으로써, 국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균사체 기반 대체 소재 개발을 연구하여 석유기반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새로운 소재를 제공하는 등 산업 전반의 탈탄소화를 촉진했다. 또한, 바이오차 생산을 포함한 신개념 열화학 시스템 개발은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의 에너지 회수를 극대화하여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2013년 3월 동아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로 첫 임용되어, 이후 2015년 광주과학기술원을 거쳐 2019년 9월부터 현재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수계 내 미량오염물질 제어 및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통한 수자원 확보를 위한 상하수도 인프라 개선 연구 등 32건 이상의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수처리 및 폐기물 저감과 관련된 국가개발연구사업 및 산-학 연계 연구개발사업을 연구책임자 및 참여연구원으로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