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신본관 총장실에서 한양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스포츠산업과학부 스포츠매니지먼트전공 최준서 교수의 장학기금 전달식이 이기정 총장, 이성노 예술·체육대학장, 최중섭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기정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준서 교수님께서 처음 한양대학교에 오셨을 때 정말 귀한 분이 오셨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학교에 애정을 표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최준서 교수는 "항상 한양대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 그 마음을 보답할 방법을 고민하다 좋은 학생들을 서포트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전달식이 종료된 후에는 신본관 1층에 위치한 명예의 전당에서 헌액식이 진행되었다. 최준서 교수는 이번 기부를 통해 1억 원을 기탁하며 명예의 전당 1억 원 이상 구간인 "Silver Honor Club"에 헌액되었다. 한편, 이번에 기부된 '최준서 장학기금' 1억 원은 스포츠매니지먼트전공 학부생들과 대학원생들을 위해 앞으로 10년 간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