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주장박, 제4회 토토사이트 포에버 버티포트 설계 아이디어 베스트혁신상 수상
토토사이트 포에버 버티포트 세계 시장을 선도할 한양인의 아이디어
"다양한 경험 통해 진로 찾아가"

한국공항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천드론자격센터가 지난 10월 31일 주최한 '제4회 UAM 버티포트 설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TEAM 주장박이 베스트혁신상을 수상했다. ‘UAM 버티포트 설계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 앞으로의 UAM 버티포트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했다.

본인들만의 UAM의 이착륙과 충전 등이 가능한 시설인 버티포트를 설계해 미래교통 혁신의 가능성을 보여준 TEAM 주장박의 박호일, 장수환, 주정빈(이하 도시공학과 3) 씨. TEAM 주장박의 장 씨를 만나 이번 대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

 

▲ TEAM 주장박의 박호일, 장수환, 주정빈(이하 도시공학과 3) 씨가 이번 '제4회 UAM 버티포트 설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베스트혁신상을 수상하며 한양인들이 UAM 버티포트 시장을 선도할 앞으로를 확인할 수 있었다. ⓒ 장수환 학생
▲ TEAM 주장박의 박호일, 장수환, 주정빈(이하 도시공학과 3) 씨가 이번 '제4회 UAM 버티포트 설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베스트혁신상을 수상하며 한양인들이 UAM 버티포트 시장을 선도할 앞으로를 확인할 수 있었다. ⓒ 장수환 학생

‘제4회 UAM 버티포트 공모전’ 베스트혁신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수상 소감 부탁드려요.

팀원들과 합심해 노력했기에 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 거두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UAM과 버티포트는 다소 생소한 용어입니다. 이를 한양인에게 쉽게 설명해 주신다면요. 

UAM은 ‘Urban Air Mobility’의 약자로, 도시 항공 모빌리티를 뜻합니다. 쉽게 말하면 하늘을 나는 택시 같은 개념입니다. 우리가 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는 것처럼, 이 기술을 사용하면 하늘에서 사람이나 짐을 운반할 수 있는 비행체가 생기는 거예요.

버티포트는 하늘을 나는 택시가 이·착륙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공항처럼 큰 곳은 아니지만 도심의 빌딩 옥상이나 특별히 설계된 공간에서 비행체들이 이·착륙할 수 있는 장소죠. UAM이 하늘을 나는 교통수단이라면, 버티포트는 비행체들이 착륙하고 떠날 수 있는 주차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토토사이트 포에버과 버티포트, 두 가지가 결합해 미래에는 하늘을 나는 택시처럼 도심을 빠르게 오갈 수 있는 또 하나의 교통수단이 생길 수 있습니다.

 

▲토토사이트 포에버 버티포트는  하늘을 나는 교통수단과 그 교통수단이 이·착륙할 수 있는 장소를 뜻한다. TEAM 주장박은 하늘에서 도심을 빠르게 오갈 수 있는 교통수단 확립에 최선을 다했다. ⓒ 게티이미지
▲UAM 버티포트는  하늘을 나는 교통수단과 교통수단이 이·착륙할 수 있는 장소를 뜻한다. TEAM 주장박은 하늘에서 도심을 빠르게 오갈 수 있는 교통수단 확립에 최선을 다했다. ⓒ 게티이미지

‘도심’이라는 주제로 어떤 버티포트를 설계하셨나요.

서울의료원 부지에서의 UAM 버티포트를 설계했습니다. 서울의료원 부지는 주변에 코엑스와 잠실 운동장을 갖춘 매우 큰 부지예요. 도심을 주제로 UAM 버티포트를 설계하면서 TEAM 주장박만의 섬세함을 더하고자 했죠.

버티포트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이·착륙대는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해요. 그러나 이·착륙대가 땅에 비해 크기가 커 '해당 이·착륙대를 어떻게 위치시킬까'에 대한 고민이 컸습니다. 저희가 생각한 방법은 서울의료원 근처에 있는 '탄천 고가도로 상부'를 활용하는 것이었어요. 기획적으로 터미널을 융합해서 설계를 진행했죠.

UAM의 이·착륙 시 바람 하중을 고려해 새의 날개 형상을 떠올릴 수 있도록 전체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했어요.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비정형적으로 설계했습니다. 기능적으로는 양쪽에 기획사 동과 관리동을 분리했으며 중앙에 오픈스페이스를 형성해 실내 정원을 조성했어요.

UAM이라는 아직 형성되지 않은 인프라 조성에의 투자 유치를 위해서 이 설계물을 보는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자 디자인 했습니다. 아직 개척되지 않은 영역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할 때는 여러 기관의 협력이 중요해요. 이에 본 프로젝트의 목표는 여러 기관이 근사한 공통된 목표를 갖도록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 TEAM 주장박이 기획한 서울의료원 부지의 'UAM 버티포트'의 모습. 아직 개척되지 않은 인프라를 여러 기관이 협력해 만드는 프로젝트에 집중했다. ⓒ 장수환 학생
▲ TEAM 주장박이 기획한 서울의료원 부지의 '토토사이트 포에버 버티포트'의 모습. 아직 개척되지 않은 인프라를 여러 기관이 협력해 만드는 프로젝트에 집중했다. ⓒ 장수환 학생

TEAM 주장박이 원 팀이라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도시공학과의 ‘건축설계 스튜디오’라는 과목을 수강하면서 팀이 뭉쳐졌어요. 미래지향적인 것을 주제로 스튜디오 수업을 이어 나갔습니다. 이때 수업에서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이번 공모전의 주제와 겹쳐 공모전까지 함께 참가하게 됐죠.

건축설계 스튜디오 과목을 수강했을 때부터 함께했기에 준비 과정에서 큰 어려움은 겪진 않았어요. 다만, 후반부에 디자인을 마무리하는 것은 단순 반복 작업이었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내고 구체화하는 과정보다 훨씬 시간 소모가 컸어요. 세 명이 한데 모여 밤을 새우고, 열심히 반복 작업을 했던 것이 큰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매주 수업시간마다 과정과 결과물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그때마다 피드백에 난색을 보이며 기분 나빠하지 않고 피드백을 잘 수용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피드백을 잘 받아들이는 사람과 잘 수행하는 사람, 저희가 지향하는 바에 피드백을 적절히 잘 섞을 수 있는 사람으로 구성돼 일이 순조롭게 진행될 때 가장 원 팀이라고 느껴요.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합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나아가 관련 공모전 대회들에도 도전하는 것입니다. 도시공학과 건축에서도 나아갈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기에 여러 대회에 참가해 보면서 진로를 좁혀나갈 생각이에요. 다양한 경험 끝에 제일 잘하는 것을 고민해서 매진할 예정입니다.

많은 한양인 여러분도 진로나 앞으로의 방향성 등에 대해 고민이 매우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고민에서 끝나지 말고 꼭 여러 경험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흥미로운 분야를 찾아나가셨으면 좋겠어요. 모든 한양인 분을 응원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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