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자 「차량도 사람도 '길막'… 자전거 못 다니는 자전거 도로」 기사

6월 10일 자 <조선일보>는 서울시 자전거 도로 실태에 대해 보도했다. ‘자전거 친화 도시’를 표방한 서울시 내 자전거도로는 1337km(지난해 12월 기준)에 이른다. 그러나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구분하지 않거나 도로 상태가 불량한 탓에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자전거가 보행자를 친 사고는 140건으로, 2019년(95건) 이후 4년간 약 47% 늘었다. 2020년엔 보행자가 자전거에 부딪혀 사망했다.

고준호 도시공학과 교수는 “산악 지형에 비좁기까지 한 옛 도심에 무리하게 자전거도로를 넣으려고 한 설계 개념 자체가 무리가 아니었는지 살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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