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자 「“김포시 서울 편입, 시대상 흐름 거역할 수 없는 대도시권 확장 문제… 절차 이행 위해 적극 노력”」 기사

1월 23일 자 <조선일보>는 김포시 서울 편입 추진에 대해 보도했다. 김포시는 서울시와의 공동연구반 구성, 김포시민과의 소통, 전문가 분석 및 토론, 주민투표 건의 등의 절차를 통해 ‘김포시 서울 편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포시민들은 서울 편입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전문가들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는 시대적인 흐름상 거역할 수 없는 대도시권 확장의 문제라고 분석했다.

이창무 도시공학과 교수는 “과거 대도시 인근은 도시성장을 억제하고 ‘연담화’(인접도시와 연결돼 하나의 대도시가 되는 것)를 방지하기 위해 그린벨트를 규정해 왔고, 서울 대도시권의 공간적 특성을 고려하지 못한 방향으로 개발과 확장이 이뤄져 왔다”며 “도시의 성장과 생활의 불일치 문제는 언젠가 해결해야 할 문제로, 행정구역을 나누는 선이 가진 문제를 보완하고 효율적인 공간구조를 만들어 내는 미래지향적 방향을 찾아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메가시티는 이미 도래한 현상으로, 정치가 아니라 시민의 편익과 국가의 장기적 미래를 위해 이뤄내야 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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