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와 함께 춤추는 현대무용’이라는 가치 실현하고 싶어

▲ 김성용 동문
▲ 김성용 동문

김성용(무용학과 95)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 1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N 스튜디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립현대무용단은 서울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여야 합니다. 앞으로 지역 공연장과 협력해 지역 안무가들의 창작 및 작품 유통을 돕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라며 비전을 공개했다. 지난 5월 취임한 김 동문은 “무용계 구성원으로서 국립현대무용단의 역할을 늘 고민했다”면서 “국내외를 넘나들며 ‘모두와 함께 춤추는 현대무용’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동문은 한양대 무용과 출신으로 20세이던 1997년에 동아무용콩쿠르 금상을 당시 최연소로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2008년 댄스컴퍼니 무이를 만들고 활발하게 활동하던 그는 2017년 대구시립토토사이트 통장 묶는법 예술감독이 됐다. 지난해까지 부드러운 소통능력으로 대구시립토토사이트 통장 묶는법을 이끌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동문은 3년간의 임기 동안 추진할 프로젝트로 현대무용 창작거점공간 개관, 지역상생 프로젝트, 아시아 간 교류 확대 등 3가지를 꼽았다. 현대무용 창작거점공간은 그동안 국립현대무용단이 지속적으로 준비해온 것으로 올해 10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개관하는 스튜디오 ‘댄스 그라운드’로 결실을 보게 됐다.

그는 또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을 하면서 지역 안무가들이 열악한 창작 환경에서도 고군분투하며 창작 활동을 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면서 “현재 국립현대무용단은 무용단의 기능과 함께 안무센터의 기능을 함께하고 있다. 앞으로 서울만이 아니라 지역 안무가들을 발굴해 작품 제작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동문은 국립현대토토사이트 통장 묶는법을 아시아 현대무용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아시아 무용수들과의 신작 제작에도 나선다. 내년 1월 오디션을 열어 아시아 각국 무용수를 선발한 뒤 6월 국립극장에서 김 단장이 창작한 신작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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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A 경제학부 구랑가다스(Gouranga G. D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