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단장이 예술가로서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젊고 창의적인 리더십을 통해 국립현대무용단이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성용 동문이 지난 11일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임명됐다. 신임 단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 동문은 현대무용을 전공한 전문 무용수로 한양대 무용학과에서 학사(95)·석사(01)·박사(12)를 거쳤다. 그는 2010~2017년 한양대 겸임교수, 2017~2022년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 및 상임 안무가를 역임했다. 2008년부터는 댄스컴퍼니 무이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 동문은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중 하나인 동아무용콩쿠르의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일본 나고야 국제 현대무용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무용가로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무용수 출신 안무가로서 특유의 소통과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작품을 만들어왔다.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신임 단장이 예술가로서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젊고 창의적인 리더십을 통해 국립현대무용단이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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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커뮤니케이터
jinnnzsyhz@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