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자 「[다산칼럼] 우리 모두, 언제 어디서나 AI를 쓰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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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한양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5월 16일 자 <한경오피니언>에 칼럼 ‘우리 모두, 언제 어디서나 AI를 쓰자’를 기고했다.

구글이 얼마 전 초거대 인공지능(AI) 팜2(PALM2) 기반 ‘바드(BARD)’를 발표했다. 바드는 한국어와 일본어의 우선 지원, 코딩과 관련된 기능, 다양한 정보의 멀티모달, 답변의 다양성과 출처 명시 등이 챗GPT에 비해 현격히 좋아진 기능을 보여준다. 김 교수는 칼럼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이러한 AI를 어떻게 봐야 할지,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정리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우리 국민과 가까이 있는 AI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불안감 역시 커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첫째로 “AI가 학습한다는 것이 알고리즘 안에서 정확히 어떤 상태를 의미하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복잡성과 불확실성은 향후 고도의 AI가 출현했을 때 통제 가능성이나 예측 가능성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불안하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두 번째 불안 요소로 AI가 과연 인간을 닮을 것인가 또는 닮아야 하는가에 관한 질문을 뽑았다. 그는 “AI가 고상한 인품과 이상적 지향을 보유했으면 좋겠지만 인간 본연의 공포와 탐욕 그리고 사악함을 먼저 흉내 내고 고착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교수는 금지와 규제는 오히려 불확실성을 회피하는 비겁함일 수 있다며, 올바른 해법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도구로서 AI는 탁월한 도우미다”라고 말했다. 지치지 않고 자체 학습해 자기 계발하며 상호작용하고, 비용이 많이 들지 않으며 휴대성도 뛰어난 유능한 비서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러한 도구를 잘 활용하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김 교수는 “국민들이 우수한 AI 소비자가 되면 그 산업은 당연히 발전한다”며, “국가경쟁력 제고, 문화창달, 정치 선진화, 인류문명에의 공헌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그는 “유달리 작고 척박하고 힘없었던 우리나라였지만 고도로 집적되고 응축된 지능에 기반한 영감과 지성의 나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말을 남기며, 우리 국민의 우수한 AI 소비자로서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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