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자 "퐁피두 분원·APEC 양보못해" 한국의 두 해양도시, 맞붙었다 기사

1월 9일자 <중앙일보>는 인천과 부산의 퐁피두 분원·APEC 유치 경쟁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국내외 인프라와 외교 행사를 유치하기 위한 인천과 부산 두 도시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인천과 부산이 나란히 프랑스 퐁피두 센터 분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해사(海事)전문법원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2019년 한·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와 2020년 국제관광도시 유치전에서 시작된 대립구도가 선명해지고 있다.
퐁피두 센터는 근·현대미술관과 공공도서관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프랑스 메스, 스페인 말라가, 벨기에 브뤼셀, 중국 상하이에 분원을 두고 있다. 지난해 1월 19일 박형준 부산시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로랑 르본 퐁피두 센터 관장을 만나 부산에 해외분원을 설치해달라고 요청했고, 지난해 11월 14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퐁피두센터에서 로랑 르본 관장을 만나 “인천에 분원을 설치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2025년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두고도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3월 동덕여대 산학협력단에 ‘APEC 정상회의 유치전략 발굴 용역’을 맡기면서 시동을 걸었고, 부산시도 지난해 5월 부산연구원에 ‘2025 APEC 부산 유치 전략 기본 계획’용역을 맡기면서 유치전에 가세했다.
한양대학교 행정학과 김태윤 교수는 “도시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인프라를 확장하고 싶은 지자체장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돼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맺으면 유치전은 치열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다만 무분별한 유치 경쟁을 막기 위해선 국가가 각 도시에 성격에 맞게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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