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서식 대표 해양생물을 모티브로 삼아 캐릭터 제작...일상에 '독도'에 대한 개념을 친근하게 녹여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토토사이트 벤츠대학교 사범대 응용미술교육과 재학생이 만든 디자인 브랜드와 캐릭터가 주목받고 있다.
한양대 김수민(응용미술교육과 17) · 구예린(응용미술교육과 16)학생이 지난 11일 선보인 '독도 패밀리(Dokdo Family)'는 독도에 서식하는 대표 해양생물인 강치(바다사자), 갈매기, 새우를 네 가지 디자인으로 형상화한 캐릭터이다.
이들은 '542는 5(오)늘날 4(사)회적 2(이)슈를 디자인하다'는 의미인 디자인 브랜드 542(OsaE)를 기획하고, #변화, #반영, #연결 이라는 브랜드 키워드로 사회에 가치 있는 디자인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잊어서는 안될 이슈들을 재조명하여 사회적으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첫 번째 프로젝트로 '독도'를 선정하였다.
또한, 이들은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끌어내고, 독도라라는 이슈를 부담스럽지 않게 일상에 녹여내기 위하여 이와 관련한 콘텐츠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인터뷰에 따르면, 학생들은 직접 독도에 대한 인식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등을 만나 자문을 구하며 이번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잡았다고 전했다. 김수민(응용미술교육과 17)학생은 공휴일이 아니어서 주목받지 못하는 독도의 날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도 있듯이 많은 사람들이 독도의 날을 잊지 않고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출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텀블벅(tumblbug)')
한편, 김수민(응용미술교육과 17) ·구예린(응용미술교육과 16)학생의 '독도 패밀리(Dokdo Family)' 캐릭터는 현재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텀블벅(tumblbug)'에 북보틀과 캐릭터 스티커, 엽서 제품과 함께 판매되고 있다. 펀딩 마감일은 11월 2일로 현재 98%의 모금률을 기록하고 있다.

(출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텀블벅(tumblbu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