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공업센터본관에서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은 10월 8일 공업센터본관에 위치한 고윤재 화공전산실습실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동문(1960년 입학)인 고윤재 (주)녹수 회장의 발전기급으로 조성된 '고윤재화공전산실습실'의 이번 개소식에는 김우승 총장, 오성근 대외협력처장, 공과대학 박승권 학장을 비롯하여 화학공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고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학생대표가 감사 꽃다발을 전달했다. 기부자 인사와 축사에 이어 제막식이 진행됐으며, 실습실로 이동하여 조성된 시설을 탐방하며 마무리 되었다.

고 회장은 지난 2015년 부터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대학에 발전기금을 전달해왔으며, 이를 통해 2019년 3월부터 설계업체 선정 및 디자인 콘셉을 논의하여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공사가 완료된 뒤에는 각종 기계와 기구, 실습 설비들이 차례대로 구비되어 이 날 개소식을 하게 됐다.

한편 고윤재 동문은 1964년 대학 졸업 후 1989년에 공학대학원 화학공학과에 입학해 학업을 계속 진행하였으며 1991년에 공학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부터 1991년까지 한양대 총동문회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건축내장 바닥재 등 장식재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인정받는 (주)녹수를 창업하여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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