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자 <SBS Biz>는 은마아파트 재건축에 대해 보도했다. 서울시가 지난 1일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가결하면서 20년간 제기되어왔던 은마아파트 재건축 계획이 확정됐다. 이번 재건축으로 은마아파트는 49층, 5893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된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에 대해 이창무 도시공학과 교수는 “층수에 대한 서울시와의 갈등이 공원·공영주차장·개방형 도서관 등 공공시설 제공으로 해소되면서, 변경된 정비계획안이 가결됐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다만 인허가, 관리처분계획, 착공 과정에서 조합원과 건설사와의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은마아파트는 조합원 수도 많고, 상가 등이 있어 갈등 해소가 쉽지 않아 재건축이 빠르게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