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자 「사회 곳곳에 윤석열이 많다」 칼럼

이창민 경영학부 교수가 6월 17일자 <경향신문>에 칼럼 '사회 곳곳에 윤석열이 많다'를 기고했다.

이 교수는 이재명 정부의 3대 특검법을 소개하며  '3대 특검법'이 정쟁이라고 치부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3대 특검은 "우리 사회 곳곳에 있는 윤석열"에게 책임을 묻는 작업이며 이는 중장기 경제성장과 밀접하게 연관되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미국에는 반좌파·반진보 담론을 주도하는 인물로 벤 셔피로의 대표적인 구호 "당신이 기분이 나쁘든 말든, 사실은 사실이다(Facts don’t care about your feelings)"를 언급하며 해당 구호가 진보 진영의 감정 중심 주장이나 정치적 올바름 담론에 대한 정면 비판임을 언급한다. 그리고 논리와 사실을 배제한 감정과 음모의 노선은 장점이 없는 수준이 아니라 경제에 심각한 해를 끼친다며 "사실이 무엇이든 내 기분대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 존재하고, 그들 중 다수가 엘리트라는 사실이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사실이 무엇이든 내 기분대로 행동하는' 엘리트들의 정체성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기득권자이자 동시에, 기득권에 맞서는 '투사'로 스스로를 정당화하는 이 모순된 자의식은 공공 자원의 사적 유용조차 '정의'로 포장하는 데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된다"고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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