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자 「노벨상 받은 유도만능줄기세포, 암 발생 우려 줄이며 치료제로 ‘성큼’」 기사
5월 30일 자 <한국일보>는 유도만능줄기세포에 대해 보도했다. 유도만능줄기세포는 다 자란 체세포를 다시 발달 초기 단계인 줄기세포로 되돌려(역분화) 어떤 조직으로든 자랄 수 있게 만든(유도만능) 세포다.
유도만능줄기세포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은 종양 발생이다. 세포마다 자라는 방식, 분화를 유도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난이도가 달라 너무 빨리 자라거나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분화해 암세포로 발달할 수 있는 것이다. 유도만능줄기세포로 원하는 세포를 만들었다 해도 인체에 들어가면 건강한 상태로 남아 있을 확률(생존율)이 크게 낮아진다. 특히 신경세포 생존율은 0.01% 이하로 떨어지기도 한다.
이상훈 의학과 교수는 "세포가 오래 생존하고 성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기술이 중요하다"며 "유전자 편집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접목해 질환별로 가장 효과적인 적용 방법을 찾아내는 게 유도만능줄기세포 치료 기술 상용화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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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커뮤니케이터
jinnnzsyhz@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