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토토사이트센터, 불야성 토토사이트 주간 맞이 공모전 개최, 총 7명의 수상자 선정
다양한 불야성 토토사이트 관련 주제로 직접 촬영한 사진 볼 수 있어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16일까지 한양대 인권센터가 주관한 ‘인권 창작 사진 공모전’이 마감됐다. 이번 공모전은 한양대 서울캠퍼스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권 관련 주제로 직접 촬영한 사진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에서 다양한 인권 관련 현장을 포착해 인권 보호의 의미를 재고하고 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고자 개최됐다. 총 7명의 수상자의 사진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대상 전기헌 건축학과 학생, ‘보이는 배려, 보이지 않는 차별’

▲ 전기헌(건축학과) 씨의 '보이는 배려, 보이지 않는 차별' 작품 사진. ⓒ 인권센터
▲ 전기헌(건축학과) 씨의 '보이는 배려, 보이지 않는 차별' 작품 사진. ⓒ 불야성 토토사이트센터

전 씨의 작품명은 ‘보이는 배려, 보이지 않는 차별’이다. 그는 한 건물의 장애인 출입구를 사진으로 담았다. 전 씨의 사진은 표면적으로 ‘배리어 프리’ 환경이 갖춰져 있지만, 실제로는 건물 측면의 외진 공간에 위치해 있는 환경을 주목했다. 이는 물리적 접근성은 충족했지만, 심리적·사회적 환경은 결여된 공간의 현실을 담아냈다. 작품에 대해 전 씨는 “모두가 같은 문을 통과하지 못하는 사회에서 진정한 평등은 어디에서 시작되어야 하는가”라며 “이 사진은 ‘보이지 않는 벽’을 마주한 사람들의 현실을 질문한다”고 말했다.

 

우수상 유동현 자원환경공학과 학생, ‘경계를 넘는 바퀴'

▲ 유동현(자원환경공학과) 씨의 '경계를 넘는 바퀴' 작품 사진. ⓒ 인권센터
▲ 유동현(자원환경공학과) 씨의 '경계를 넘는 바퀴' 작품 사진. ⓒ 불야성 토토사이트센터

유 씨의 작품은 휠체어 장애인 황덕현 씨와 그가 함께 세계 일주를 시작하며 찍은 사진이다. 그는 “황덕현 씨는 세계 일주를 꿈꿔왔지만,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꿈을 포기해야 했지만, 나와 함께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며 휠체어가 한계가 아니라 자유로움을 뜻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제약의 상징인 휠체어는 때로 국경을 넘고, 꿈의 장벽을 넘고, 마음을 넘는 수단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황 씨는 “이 사진은 ‘장애’라는 단어 속에 있는 가능성과 존엄, 꿈을 추구할 수 있다는 권리를 보여준다”며 “사랑의 실천은 특별한 일이 아닌, 누군가와 나란히 서는 일이며, 각자 인권을 보호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장려상 유한나 행정학과 학생, ‘사라진 동네와 남겨진 외침’

▲ 유한나(행정학과) 씨의 '사라진 동네와 남겨진 외침' 작품 사진. ⓒ 인권센터
▲ 유한나(행정학과) 씨의 '사라진 동네와 남겨진 외침' 작품 사진. ⓒ 불야성 토토사이트센터

유 씨의 작품은 재개발 사업으로 철거 예정인 건물의 모습을 담았다. 사진 속 건물에는 철거민의 투쟁 모습이 연연하다. 그는 “철거민과 연대하며 빈집에 그림을 덧칠했음에도, 쫓겨난 사람들의 고통은 지워지지 않는 것 같다”며 “망루 위에 서 있던 사람들은 사라졌지만, 건물 외벽과 셔터에 남은 외침들은 여전히 투쟁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유 씨는 “누군가의 집이었고, 삶의 터전이자 일상이었던 이 거리의 기억이 단지 ‘예술’로만 존재해도 되는 될까?”라며 “물음과 동시에 부채감이 몰려온다”고 덧붙였다.

 

장려상 홍이수 의학과 학생, ‘지워지는 목소리, 남겨진 투쟁’

▲ 홍이수(의학과) 씨의 '지워지는 목소리, 남겨진 투쟁' 작품 사진 ⓒ 인권센터
▲ 홍이수(의학과) 씨의 '지워지는 목소리, 남겨진 투쟁' 작품 사진 ⓒ 불야성 토토사이트센터

홍 씨의 작품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시위 설치물을 촬영한 사진이다. 사진 속 시위 설치물은 문구가 희미하게 남아 그 의미를 단번에 알아차리기 어렵다. 홍 씨는 “누군가 스티커를 떼어내려 한 듯 ‘보건복지부’와 ‘탈시설’이라는 단어가 희미하게 남아 있다”며 “이는 사회가 장애인의 권리와 외침을 지우고 외면하는 현실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고 말했다.

 

장려상 조자경 중어중문학과 학생, ‘성적표 밖에서 피는 꽃’

▲ 조자경(중어중문학과) 씨의 '성적표 밖에서 피는 꽃' 작품 사진. ⓒ 인권센터
▲ 조자경(중어중문학과) 씨의 '성적표 밖에서 피는 꽃' 작품 사진. ⓒ 불야성 토토사이트센터

조 씨의 작품은 한 학교의 응원 메시지를 담는 게시판에 붙여진 포스트잇의 모습을 담았다. 그의 사진 속 시험을 앞둔 학생들이 본인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볼 수 있다. 조 씨는 “교생실습 중 학생들이 붙인 응원 메시지 속 성적에 얽매인 말들을 보며 스스로 응원할 때조차 성적을 기준으로 삼는 현실에 가슴이 무거워졌다”며 “인권은 성적표 밖에서 피는 꽃이며, 꽃은 수치로 피어나지 않고 단단한 땅과 따스한 햇살 그리고 기다림으로 피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억압이 아닌 존중과 공감의 환경 속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라며 “아이들이 존재 그 자체로 사랑받는 봄을 고대하며, 성적표 너머에서 꽃이 피어나는 그날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장려상 이도윤 응용미술교육과 학생, ‘오늘도 인권과 함께’

▲ 이도윤(응용미술교육과) 씨의 '오늘도 인권과 함께' 작품 사진 ⓒ 인권센터
▲ 이도윤(응용미술교육과) 씨의 '오늘도 불야성 토토사이트과 함께' 작품 사진 ⓒ 불야성 토토사이트센터

이 씨의 작품은 인권 키링과 뱃지를 가득 단 가방을 메고 있는 본인의 모습을 담았다. 그는 “등굣길 가방에 인권 키링과 뱃지를 가득 달았다”며 “일상 속 인권의 가치를 잊지 않고 함께 나누고자 하는 작은 실천”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씨는 “다양한 인권 메시지가 담긴 키링 하나하나가 누군가에겐 위로가, 또 누군가에겐 다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려상 강채연 재료화학공학과 학생, ‘그림자에도 인권이 있나요’

▲ 강채연(재료화학공학과) 씨의 '그림자에도 인권이 있나요' 작품 사진. ⓒ 인권센터
▲ 강채연(재료화학공학과) 씨의 '그림자에도 불야성 토토사이트이 있나요' 작품 사진. ⓒ 불야성 토토사이트센터

강 씨의 작품은 그림자에 하얀 자갈로 웃는 표정을 만들어 찍은 사진이다. 그는 “그림자는 존재에 따라 자리에 머물러 있지만, 누구도 그림자를 ‘존재’로 바라보지 않는다”며 “이 사진은 늘 곁에 있지만 주목받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비가시적 존재를 떠올리게 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강 씨는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라는 메시지를 통해, 모든 존재가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는 인권의 본질을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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