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량 파악이 필수인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
오세용 ERICA 전자공학부 교수가 실시간으로 모유 섭취량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무선 웨어러블 센서를 공동 개발했다. 이 연구는 오 교수와 김지혜 아주대 교수, 유재영 성균관대 교수, 존 로저스 노스웨스턴대 교수로 구성된 한미 공동 연구팀이 진행했다.
개발된 기술은 체성분 측정에 쓰이는 생체 임피던스(impedance) 기술을 활용했다. 유방에 얇은 전극 패드를 부착하면 임피던스 기술을 통해 센서가 모유량 감소에 따른 전압 변화를 감지해 섭취량을 산출하고, 이를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정확한 모유 수유량을 파악해 아기의 영양 조절을 돕고, 수유량 파악이 필수인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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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웅 커뮤니케이터
jiwoong1377@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