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5일, 888토토대학교 ERICA LIONS칼리지가 꿈꾸는 배움터를 떠났다. LIONS칼리지란 ERICA 신설학부로, 무전공으로 입학해 1년간 다양한 전공과 적성을 탐색하는 자율전공학부를 의미한다.

이번 여정에는 신입생 뿐만 아니라 드림리더도 함께했다. 드림리더는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았다. 여러 학과에서 선발된 이들은 꿈터에 동행해 신입생들과 시간을 보내며 학과와 학교 생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왼쪽부터) 인문계열 드림리더 정서윤 학우 & 자연계열 드림리더 박성철 학우

새로운 환경에서 처음으로 맞이한 선배와 후배. 이들이 어떤 의미있는 시간을 남겼을지 드림리더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건설환경공학과 24학번 이예진입니다. 전계열 드림리더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드림리더의 대표입니다.

 

 

어떤 계기로 드림리더를 하게 된 건지?

저도 1학년 때 전공 탐색 수업을 들으면서 선배들에게 학교 생활과 학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이야기들이 제 학교 생활의 밑걸음이 되었고 아직까지 인상 깊게 남아있습니다. 때문에 저 역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드림리더로서 이번 꿈터에 참여한 소감이 어떤가요?

보통 같은 학과 사람들을 주로 만나다보니, 저와 생각하는 점이나 경험들이 비슷한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제가 담당한 신입생들의 경우 자율전공 전계열인만큼 다양한 진로를 희망하고 있는 친구들이 모여있어서, 저와 다른 가치관과 경험을 여럿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드림리더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제가 같은 학번의 친구들보다 나이가 있는 편이라 사실 처음엔 많이 위축됐어요. 그런데 이번 드림리더에서 다양한 나잇대의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를 해 보니, 오히려 우리의 나이와 경험이 달라서 신입생들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전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꿈터에 참여해서 멘토링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무엇인가요?

아직 학과에 대해 잘 모르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인 만큼 "해당 전공에서 무엇을 배우고 이를 사회에서 어떤 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중점으로 알려줬습니다.

ERICA LIONS칼리지의 첫 신입생들이 앞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어떤 도움을 주고 싶나요?

학생회나 동아리처럼 최대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활동들을 추천해주고 싶어요.

이번 꿈터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이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워낙 대형과다보니 여러 반이 나뉘어서 활동이 진행됐습니다. 이것만의 장점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같은 반의 학생들하고만 이야기를 하다보니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입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정말 많이 놀아라!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수리데이터사이언스학과 21학번 박성철입니다. 이번에 자연계열 드림리더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계기로 드림리더를 하게 된 건지?

저는 입학했을 때부터 최대한 많은 활동을 참여하려고 노력했고, 덕분에 과에 대해 나름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마침 학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신입생들이 들어온만큼 저의 경험들과 자료를 바탕으로 많은 신입생들이 수리데이터사이언스학과에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드림리더로서 이번 꿈터에 참여한 소감이 어떤가요?

LIONS칼리지 신입생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입니다. 사실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있겠어요? 신입생들과 함께 놀고, 저의 학과에 대해 발표했던 모든 활동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드림리더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루터스 공연 당시, 모든 학생들이 다 함께 뛰고 소리지르면서 응원했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신입생, 재학생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이번 꿈터에 참여해서 멘토링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무엇인가요?

자료의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이것 또한 신입생들이 관심을 갖고 들어줘야 의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애들이 자료를 몰입해서 볼까, 신입생들의 집중력을 이끌 수 있을까'와 같은 고민에 가장 힘을 들였습니다.

ERICA LIONS칼리지의 첫 신입생들이 앞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어떤 도움을 주고 싶나요?

대학 생활도 직접 경험하고 부딪혀봐야 한다고 생각해서 제가 그들의 생활에 따로 깊게 관여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냥 나중에 배고플 때 밥이라도 많이 사주고 싶어요.

이번 꿈터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이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신입생들 만날 생각에 설렘만 가득했던 것 같아요. 다른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신입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현재를 후회없이 즐겼으면 좋겠어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인문계열 드림리더로 참여하게 된 중국학과 22학번 정서윤입니다.

어떤 계기로 드림리더를 하게 된 건지?

사실 올해는 따로 활동 참여에 대한 계획이 없었어요. 그런데 드림리더 모집 이야기를 듣고 '4학년인 만큼 다른 학년보다 학과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으니, 신입생들에게 좀 더 효과적으로 알려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드림리더로서 이번 꿈터에 참여한 소감이 어떤가요?

학년 차이가 많이 나서 어색하고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신입생 친구들이 저를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게 보여서 고마웠어요. 오히려 제가 덕분에 많은 에너지를 얻어가는 느낌이라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드림리더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다들 첫 대학생활이다보니 연애에 관심이 많더라고요. 저도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나서 경험담도 얘기해주고, 정말 신나게 시간 보낸 게 생각납니다.

이번 꿈터에 참여해서 멘토링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학교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패해도 다른 길이 많으니 너무 두려워하지말고 자신감 있게 도전해봤으면 하는 마인드를 가장 강조했던 것 같아요. 이러한 마인드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RICA LINOS칼리지의 첫 신입생들이 앞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어떤 도움을 주고 싶나요?

제가 간 길이 정답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의 여러 경험담을 들려주면서, 이러한 길도 있다는 걸 알려주면 신입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입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동아리든 학회든 많은 경험을 해봐야, 무엇이 나와 맞는지를 찾을 수 있으니까 최대한 다양한 활동을 해봤으면 좋겠어요.

 


드림리더와 함께한 이번 활동은 단순한 교류의 장이 아니라, 서로에게 배우고 성장할 기회가 되었다. 신입생들은 선배들의 경험을 통해 대학 생활을 미리 엿볼 수 있었고, 드림리더들은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며 새로운 관계를 형성했다. 이번 꿈터가 신입생들에게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 경험이 대학 생활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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