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자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식탁물가 올해 더 힘들어… 정부, 기후플레이션 대응 지원을"」 갤럭시 토토사이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홍문표 동문(출처:세계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홍문표 동문(출처:세계일보)

1월 15일 <세계일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홍문표(사회복지정책 석사) 동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충남 홍성·예산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홍 동문은 국회에서 주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몸담았던 전문성을 살려 지난해 8월 aT 수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5개월여 국내외 사업장을 둘러보면서 농업현장의 애로를 직접 확인했다. 홍 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기후변화 태스크포스(TF)부터 꾸린 것도 고령화 등으로 생산성이 더욱 떨어진 농어민을 돕기 위한 '각론'부터 마련해야 한다는 절실함에서 비롯됐다. 이에 관해 그는 "작년 11월과 12월 대전과 서울에서 K푸드 수출에 관심 있는 농민들을 모시고 공청회를 했는데 서너 시간 계속 질문하는 등 열기가 대단했다"며 "이렇게 정부에 요청할 것을 준비해놨는데, 이번 정치 파동에 제출을 못하고 있어 더욱 안타깝다"고도 했다.

이어 그는 "'기후플레이션'(기후+인플레이션) 시대에는 식량의 자급 가능 여부가 안보와 직결된 ‘무기’로 인식돼야 한다"며 "부족한 식량을 누가 먼저 확보하고, 발전된 농어업 기술로 새 자원을 개발·육성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선진국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며, 남북통일에도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농식품 분야 수출액 전망에 대해 그는 "희망적으로 보지 않는다. 업자만을 위할 게 아니라 농어민에게도 이익이 되는 수출이어야 한다"며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야 부가가치가 붙는데, 현재는 농민에게 다 맡겨놓은 실정이다. 그나마 우리 공사가 유일하게 행정적·기술적으로 도움을 주는데, 정부의 지원이 더 있어야 한다고 본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해줘야 한다. 정부와 국회에서 고민해보길 바라고, 꼭 그렇게 되길 간청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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