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안산상공회의소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ERICA 2024 글로벌 잡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잡 페스티벌은 ▲기업 ZONE ▲졸업선배 ZONE ▲Global ZONE ▲이벤트 ZONE ▲진로상담 ZONE 등으로 구성되어, 내·외국인 재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중요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기업 ZONE에는 삼성SDI, 포스코 등 대기업을 비롯해 44개 기업이 참여하여 다양한 직무에 대한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IT, 바이오, 로봇 등 첨단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최신 기술과 직무 트렌드를 소개하며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했다.

졸업선배 ZONE에서는 현직자들과의 진솔한 상담이 이루어졌고, 이벤트 ZONE에서는 AI 취업솔루션 체험, 퍼스널컬러, 취업타로 등 다양한 체험과 행사가 방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Global ZONE에서는 우리나라에서 학업을 이어가거나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유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상담과 대학원 프로그램, 장학금 정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국내 기업 채용 상담 및 교내 현장실습 상담도 진행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이승화 ERICA 학생인재개발처 커리어개발팀장은 “이번 행사에 다양한 우수 기업과 졸업 선배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특히 저학년 및 외국인 재학생의 활발한 참여가 ERICA 취업박람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포스코 인사담당자는 오프닝 행사에 참여해 “열정적인 한양대 ERICA 학생들을 만나고, 준비된 지원자들과 소통하며 회사의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양대학교 ERICA는 2023년 12월에 발표된 ‘2023년 정보공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2022년 12월 31일 기준, 졸업생 2,000명 이상)에서 취업률 71.3%로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취업률 7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