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가을, 낭만 가득한 캠퍼스에서 한양인의 단합을 고취하는 단과대별 가을 행사가 개최된다. 모든 한양인을 하나로 만드는 라치오스와 애한제와 더불어 가을에 열리는 단과대별 행사들은 과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더한다.

매년 열리던 단과대별 가을 행사가 올해 더욱 풍부해져서 돌아왔다. 미래 경영 리더의 산실인 '경영대학'은 경영인만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체육대회와 함께 경영대학만의 가을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한양대의 자랑인 '공과한글지원 해와 토토사이트'은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던 공림픽의 10주년을 맞이해 여러 종목의 스포츠 대회와 부스, 노천극장에서의 무대를 계획 중이다.

한양의 지성을 담당하는 고공캠퍼스에서는 '사범한글지원 해와 토토사이트, 사회과학한글지원 해와 토토사이트, 인문과학한글지원 해와 토토사이트, 자연과학한글지원 해와 토토사이트'이 연합해 고공제를 개최한다. 단과대별 정학생회장과 함께 단과대 가을 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양대의 경영학부, 파이낸스경제학과가 속해있는 경영대학은 매년 경영인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학교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체육대회와 경영대학 축제를 개최한다. 2024 경영체육대회는 10월 6일 한양대 대운동장에서 여러 가지 스포츠 경기와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 경영대학 축제에는 간식 부스와 참여형 오락 부스를 포함해 학생회 공약 이행의 일환인 사진 부스와 이벤트성 추억 부스가 준비됐다.

경영대학의 정학생회장인 김수연(경영학부 2) 씨는 "학우분들의 높은 참여도를 끌어내는 것이 경영대학 가을 행사의 첫 번째 목표다"며 "이번 행사는 학생회 만족도 조사를 통해 받은 피드백을 반영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축구와 농구 등의 단체종목 진행 시 출전 선수 외 사람들의 잉여 시간이 낭비된다는 의견을 반영해 경기 중간에 참여할 수 있는 개인종목이 도입됐다. 또한 올해는 반별 체육대회가 아닌 청·백팀의 연합전으로 행사가 진행돼 경영대학만의 유대감을 쌓을 예정이다.

김 씨는 "다시 찾아온 가을을 맞이해 24명 남짓의 학생회 인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분이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학생회 사업을 주도해 주는 국장단을 포함해 내년에도 학생회를 이어갈 수습 국원들까지, 올해 수없이 많은 사업을 진행하고 대형 행사를 준비하면서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공림픽은 매년 공과한글지원 해와 토토사이트이 개최하는 가장 큰 2학기 행사 중 하나로, 올림픽과 공대의 합성어다. 코로나 이전에는 스포츠 종목이 겨루는 체육대회 성격의 행사였으나 올해 공림픽은 특별히 10주년을 맞이해 공과한글지원 해와 토토사이트만의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2024 공림픽의 부제목은 '공림픽: 선봉'으로, 공과대학의 응원 구호인 '선봉'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학생회가 분리돼 있어 함께 행사를 진행하지 않았던 건축공학부, 건축학부가 참여하며 21개의 모든 공과대학이 연합하는 자리가 됐다.

공과대학의 정학생회장인 문종원(산업공학과 3) 씨는 "공과대학에 속한 21개 학과의 의지가 맞아 진행되는 축제인 만큼 단과대 내에서는 최대 규모의 축제임을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2024 공림픽에는 여러 종목의 스포츠, E-스포츠 경기 운영이 진행되며 개인부스, 기업부스, 푸드트럭, 포토부스가 들어선다. 행사가 진행되는 노천극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행사는 '공대판'이다

문 씨는 "공대판은 연초에 새내기 새로배움터 행사에서 공과대학 학우 2000명 가량이 모여 시행하던 과별 응원전 행사로, 올해는 특별히 노천극장에서 진행한다"며 "우리 공과대학의 유대감을 다지면서도 다른 학과에 비슷한 응원 문화가 생길 수 있도록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 씨는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이 와서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보상이 있는 것도 아닌데 최선을 다해 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팀장단과 기획단에게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한양대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 해있는 사범대학, 사회과학대학, 인문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은 매년 '고공제'라는 이름의 연합 축제를 개최한다. 2024 고공제는 고공캠퍼스에서 10월 10일에 진행되며 다양한 메인부스와 부스 등의 연합콘텐츠가 시행된다.

2024 고공제의 부제목은 '고공제-블루마불: 가장 높은 곳을 가장 푸르게'로, 공모전을 통해 선발돼 고공캠퍼스의 연합을 강조했다. 인문과학대학의 정학생회장인 김지형(중어중문학과 4) 씨는 "평소에는 접점이 적을 수 있지만 지리적으로는 가까운 타 단과대생들과의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연합축제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고공제에서는 고공캠 연합 이벤트 부스와 함께 고공가요제, 고공캠 소속 단과대 동아리 무대가 진행된다. 자연과학대학의 정학생회장인 이서영(화학과 4) 씨는 "고공제 내에서 진행되는 모든 콘텐츠가 블루마불이라는 통일된 주제하에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콘텐츠의 연합성을 가장 신경 썼다"며 "통일된 주제로 진행되는 콘텐츠들을 통해 학우분들이 하나 된 축제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씨는 "행사를 지원하는 기업 측에서의 부스 유치도 신경을 썼기에 보다 풍부한 축제 분위기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씨는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단과대 학우분들께서 고공제 당일 많이 참여하셔서 축제 마무리를 꽃피워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