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자 「차값보다 싸진 ‘인간형 로봇’... 車업계 도입 바람」 기사
8월 20일 자 <동아일보>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존 산업용 로봇보다 다양한 공정을 홀로 처리할 수 있고 24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해 원가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독일 BMW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튼버그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2'의 테스트 투입을 마쳤고, 미국 테슬라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현대자동차 등도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을 준비 중이다.
한재권 ERICA 로봇공학과 교수는 “자동차 생산 공정에서 자동화율이 약 90%까지 올라간 뒤 어느 순간부터 나머지 10% 작업은 로봇이 대체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허리를 굽히거나 차체에 깊숙이 들어가는 등 인간의 몸 형태를 가져야 가능한 공정들을 휴머노이드 로봇에게 맡겨 나머지 10%마저 자동화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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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진 커뮤니케이터
jyj9924@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