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자 ‘“휴머노이드, 미래戰 1순위 무기… ‘국대’라는 마음으로 연구 매진”‘ 기사

한재권 ERICA 로봇공학과 교수는 <국민일보>에 칼럼 ‘“휴머노이드, 미래戰 1순위 무기… ‘국대’라는 마음으로 연구 매진”‘을 기고했다.

최근 연구실 밖으로 눈을 돌려 사업에 뛰어드는 교수들이 늘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창업에 나선 교수는 약 1300명에 달하며, 이들은 주로 반도체, 로봇 등 딥테크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한 교수는 “학생들이 학사부터 석·박사까지 취업 걱정 없이 학업을 이어가며 창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드물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에이로봇’을 운영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한 교수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국가의 패권과 주권에 밀접한 기술”이라며 “학생들은 본인이 국가대표라는 마음으로 연구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특히 국방 분야에서 중요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은 미래 전쟁에서 중요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피겨AI의 ‘피겨01’과 테슬라의 옵티머스 등은 사람과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로봇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 교수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10년 안에 가정으로 들어오고 스마트폰처럼 일상적인 존재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이 산업의 육성에는 국가적 지원이 필수적이다. 한 교수는 “중국은 큰 지원을 통해 빠르게 산업을 키우고 있다”며 “우리는 이를 따라잡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나아가 일본의 사례를 들며 “연구 환경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교수는 마지막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정치적 영향에 휘둘리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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