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자 「”AI 두뇌 가진 인간형 로봇이 몰려온다”… 韓美中 휴머노이드 삼국지」 기사

11월 4일자 <조선비즈>는 한국 휴머노이드의 기술력에 대해 보도했다. 휴머노이드란 인간의 신체와 유사한 형태를 지니고 인간의 행동을 가장 잘 모방할 수 있는 로봇이다.

한재권 ERICA 로봇공학과 교수는 “결국에는 사람처럼 스스로 판단하고 학습하면서 다양한 임무를 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가 제조 현장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교수는 “하나의 임무만 하던 기존 산업용 로봇과 달리 휴머노이드는 학습을 통해 수십, 수백 가지 임무를 할 수 있다”며 “단순 작업을 반복하기만 하는 산업용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휴머노이드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한 교수는 지난달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로보월드’에서 앨리스 4세대 로봇에 쓰인 자체 개발 리니어 액추에이터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실제 사람이 사용하는 종이컵이나 스쿱 같은 도구를 휴머노이드가 쓸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서로 다른 로봇 두 대를 통해 로봇 간의 협업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목표”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토토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