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자 「“수도권 아파트 값, 금리인하-공급물량에 달려”」 기사

7월 2일자 <동아일보>는 부동산 전문가 7명에게 올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을 의뢰한 결과를 보도했다. 전문가 7명 중 5명은 수도권 아파트값이 상승할 것으로, 2명은 보합세를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금리 인하와 부족 공급이 지목됐다. 반면 7명 중 5명이 지방 집값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를 키워드로 꼽았다. 전문가들은 구체적인 주택 공급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창무 도시공학과 교수는 “시장이 변곡점을 이미 지났고 하반기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값이 5% 정도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 교수는 “전셋값 급등을 초래하는 전월세 상한제나 계약갱신청구권의 폐지를 검토해야 한다”며 “민간에서 전월세 물량 공급을 늘리기 위해 다주택자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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