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자「뜨거운 감자' 라인야후 사태...'10조 협상'이 관건?」기사
5월 13일 자 <YTN>는 라인과 야후 재팬의 경영 통합과 관련하여 발생한 라인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에 대해 자본 지배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렸고, 네이버는 지분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은 일본에서 국민 메신저 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라인야후의 지분은 A홀딩스가 64.5%로 최대 주주이며,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A홀딩스의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고 있다. 지분 매각이 이루어질 경우,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에 대한 경영권을 더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유혜미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네이버 입장에서는 차후 일본에서의 다른 사업 영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여러 가지 옵션을 염두에 두고 가장 최적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분 매각을 통해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면 AI나 최신 기술에 투자하거나 다른 인수합병에 나설 수 있는 여력이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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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진 커뮤니케이터
jyj9924@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