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대한민국 텍스타일 토토사이트 필드원 대전에서 김세민 학생을 비롯한 한양대 학생 다수 입상
토토사이트 필드원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는 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해
“토토사이트 필드원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하고파”
제34회 대한민국 텍스타일 토토사이트 필드원 대전(이하 텍스타일 토토사이트 필드원 대전)이 지난해 10월에 개최됐다. 텍스타일 토토사이트 필드원 대전은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토토사이트 필드원 공모전 중 하나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텍스타일 디자인 대전에서는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 학생이 다수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학생 지도를 담당한 엄경희 ERICA캠퍼스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 교수와 국무총리상을 받은 김세민(ERICA캠퍼스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 3)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토토사이트 필드원 트렌드 고려가 핵심
텍스타일 디자인 대전은 1부인 어패럴·액세서리 부문과 2부인 인테리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어패럴·액세서리 부문은 의류와 악세서리에 들어가는 섬유를 디자인하며 인테리어 부문은 침구류, 벽지, 주방용품 등에 들어가는 섬유를 디자인한다.

엄 교수는 이번 텍스타일 디자인 대전에 지원한 학생들을 한 학기 동안 직접 지도했다. 그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열정을 가지고 준비해 줘서 고맙다”며 “이번 경험을 기회로 앞으로 더 열정적으로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엄 교수는 디자인 트렌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디자인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위한 예술이다”며 “대중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는 유행하는 디자인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엄 교수는 디자인의 기초인 소재와 색의 선정부터 디자인 기획과 제작까지 전체적인 디자인 과정을 지도했다. 그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자인 사이트나 전시를 자주 알려주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사람과 만나는 경험을 통해 디자인을 배우고 느끼길”
디자인은 디자이너의 자유로움과 창의성이 중요시되는 예술 분야다. 엄 교수는 “좋은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 많이 어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다른 사람의 생각 및 다양한 취향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디자이너의 역량을 배울 수 있다”며 “디자인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닌 사람들과 함께하는 일인 만큼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연습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조언의 말을 건넸다. “디자인은 현재보다 미래가 더 중요한 예술 분야입니다. 미래 지식이나 트렌드를 잘 따라갈 수 있도록 미래에 관한 생각을 지속해서 하길 바랍니다!”
김세민 학생, 텍스타일 토토사이트 필드원 대전에서 국무총리상 받아
김 씨는 이번 텍스타일 디자인 대전에서 자연과 관련된 디자인 작품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그는 “디자인 분야에서 권위 있는 큰 상을 받게 돼 뿌듯하다”며 “무엇보다 지도 교수인 엄경희 교수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그는 텍스타일 디자인 대전에서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인 <Expectation in boredom_무료함 속 기대>를 창작했다. 김 씨는 지난해 트렌드로 떠오른 ‘자연’, ‘지속 가능성’ 등의 개념에 초점을 맞춰 여행을 떠나는 기대감 및 자연의 모습을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그는 “자연을 표현하기 위해 길에 핀 꽃을 관찰하고 꽃말을 직접 찾아봤다”며 “주제와 어울리는 디자인을 하기 위해 직접 채색도 하고 컴퓨터 작업을 병행하면서 작품을 만들어갔다”고 답했다.

작품을 제작하면서 김 씨에게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작품을 직접 손으로 그리는 디자인 과정이었다. 그는 “컴퓨터가 아닌 손으로 직접 그리는 과정에서 실수가 잦아 많이 연습했다”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힘들었지만, 작품이 완성됐을 때 더 뿌듯했다”고 회상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김 씨는 “큰 상을 받았지만,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다”며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서 더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