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자 「"한국 잡자" 알리에 테무까지…中 공습에 쿠팡마저 '위기'」 기사

12월 25일 자 <한국경제>는 중국 e커머스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 본격화에 대해 보도했다. 알리, 테무 등 중국 e커머스 공룡은 모기업의 엄청난 자금력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아마존의 진입을 막을 정도로 강력했던 쿠팡 등 토종 e커머스의 방파제가 중국의 공세 앞에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국 e커머스의 공습과 관련해 국내 유통업계가 우려하는 대목은 ‘중국산에 대한 심리적 저항이 무너지고 있다’는 점이다. 알리에 익숙한 국내 소비자들이 알리바바그룹의 럭셔리 쇼핑몰인 티몰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강형구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쿠팡 등 국내 기업이 온라인 플랫폼법(온플법)으로 사전 규제를 받을 위기에 처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시점이 중요한 갈림길”이라며 “국내 법규 적용을 받지 않는 해외 e커머스만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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