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자 「'콘텐츠 강국'으로 도약하려면」 기사
강형구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9월 22일 자 <머니투데이>에 칼럼 ‘'콘텐츠 강국'으로 도약하려면’을 기고했다. 강 교수는 “글로벌 경쟁력 있는 국내 콘텐츠 기업 없이는 한류도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점에서 이들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글로벌 기술력과 데이터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을 과감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교수는 투자를 유치할 방법으로 ‘자회사를 유연하게 생성·관리하는 조직 혁신’을 꼽았다. 그에 따르면, 자회사는 모회사 사업부문으로 있을 때보다 쪼개져 나왔을 때 그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 투자자 입장에선 원하는 프로젝트를 콕 집어서 투자하고 투자금이 다른 부서와 섞이지 않길 원하는데, 자회사 구조는 이를 가능케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월 사우디와 싱가포르에서 1조2000억원을 유치한 사례를 들며, 모기업인 카카오와 별도 회사인 점이 투자를 유리하게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강 교수는 “더 넓게 보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콘텐츠 기업의 M&A는 데이터와 AI 역량을 거래하는 행위로, 이를 관리하기 위한 비즈니스 그룹 구조가 효율적이다”며 “자회사 구조를 통한 글로벌 프로젝트 파이낸싱 과정에서 계열사들이 크게 성공해 결국 모든 주주들과 한류의 이해관계자들도 이익을 보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강 교수는 “글로벌 빅테크가 국내 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웹툰 등에 진출하며 기회의 문이 빠른 속도로 좁아지고 있다”며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 구조를 통한 투자유치, IPO 등의 활동’을 전략으로 재차 강조했다. 나아가 “현재의 글로벌 경쟁은 단순히 기업 간의 시장 경쟁이 아니라 생태계 간의 시장경쟁과 비시장경쟁을 포함한 총력전(total war)이기 때문에 기업의 힘만으로는 어렵고 정부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이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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