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자 「서촌 세종마을·종로 꽃시장…'보행·차도 공존도로' 만든다」 기사

10월 5일 자 <한국경제>는 서울 도심 보행환경개선사업에 대해 보도했다. 서울시가 도심 보행자 중심도로를 확대하고 있다. 종로와 중구 일대 다섯 개 상권에 5700㎡ 규모의 보차공존도로를 조성하고, 포켓쉼터(데크 의자 등) 5개와 포토존 2개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시를 차량이 아니라 사람 중심으로 바꾸는 게 이번 보행환경개선사업의 핵심이다.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지 않는 보차공존도로가 운전자와 보행자, 관광객과 원주민 모두를 만족시킬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차도를 석재, 볼라드(차단 말뚝) 등으로 설계해 자연스럽게 감속을 유도하는 것이 보차공존도로의 특징이다.

고준호 도시대학원 도시·지역개발경영학과 교수는 “차량 통행을 허용하되 보행자를 우선하는 방식의 보차공존도로는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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