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자 「對中수출 끝없는 내리막 … 1~2월 무역적자, 벌써 작년 40% 육박」 기사

9월 13일 자 <중앙일보>는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에 대해 보도했다. 서울시가 월 6만5,000원만 내면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 따릉이(공공자전거)를 횟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한 ‘기후동행카드’를 내놓기로 했다. 5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하반기에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기후동행카드가 성공하려면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우선 기존에 버스와 지하철에 투입하는 지원금 외에 추가로 들어가야 하는 돈이 문제다. 무제한 이용에 따라 탑승 횟수가 더 늘고, 구매자도 증가한다면 손실은 더 커지게 된다.

고준호 도시·지역개발경영학과 교수는 “재정부담에 대해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지 않으면 문제가 많이 생길 것”이라며 “근본적으로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운영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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