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자 「“두경부암, 암 절제뿐만 아니라 기능ㆍ미용 재건 수술도 중요”」 기사

5월 15일 자 <한국일보>는 두경부암에 대한 인터뷰를 박성오 한양대병원 성형외과 교수와 진행했다. 박 교수는 “두경부암 재건 수술은 제거된 생체 조직 모양만 단순히 다시 만드는 게 아니라 기능과 미용적 측면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두경부암 수술 전문의와 협진해 암을 안전하게 최대한 제거해 재발ㆍ합병증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재건 수술을 시행하면 환자의 삶의 질도 지킬 수 있다”고 했다.
박 교수는 목소리가 6주 이상 바뀌거나, 입 속 궤양이 3주 이상 낫지 않거나, 입 속 부종이 3주 이상 지속되거나, 삼킴 곤란이 3주 이상 지속되거나, 한쪽 코가 지속적으로 막혀 있거나 이상한 분비물이 생기는 등의 현상이 지속되면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치료법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두경부암에는 수술ㆍ방사선 치료ㆍ항암화학요법 등 3가지 치료법이 쓰인다. 조기 병변에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의 단독 요법이 주로 이용되지만 진행된 병변에서는 수술ㆍ재건 수술이 시행되고, 수술 후 방사선 단독 치료나 방사선ㆍ항암화학 요법의 병합 치료가 주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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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민 커뮤니케이터
clairdaisi@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