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 대 1 경쟁률 뚫고 주연 발탁
연극영화학과 신시아(연극영화학 18) 학생이 1408 대 1 경쟁률을 뚫고 영화 '마녀2'의 주인공 ‘소녀’ 역을 연기했다.
'마녀 2'(감독 박훈정)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극중 신시아는 세상 밖으로 나온 '소녀'로 분해 초인의 능력을 지니면서도 동시에 순수함을 가진 반전의 모습을 탁월하게 표현해냈다.
‘마녀2’를 첫작으로 데뷔하게 된 신 씨는 고등학생 때 뮤지컬에 빠져 대학 연극영화과에 진학했지만 제대로 된 연기 경험은 전무했다. 그런 그가 이제 ‘제2의 김다미’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전편의 굉장한 팬이라고 밝힌 그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4년 전 <마녀>를 개봉일 저녁에 봤는데, 소름 돋게 놀랐고 너무 재밌었어요. 그 영화 속편에 제가 출연하다니, 아직도 실감이 안 나요. 너무 감사할 따름이죠.”라고 말했다.
한편, 15일 개봉한 영화 ‘마녀2’는 개봉일인 전날 관객 26만 6천여 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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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울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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