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의 합창, 세상의 어둠을 뚫다”
아마추어 동문 합창단 첫 연합 공연

한양대학교가 오는 11월 15일(금) 오후 5시, 서울캠퍼스 백남음악관에서 ‘2025 한양대 동문 합창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아마추어 동문 합창단의 첫 연합 공연으로, 노래를 사랑하는 한양 동문들이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자리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2025 토토사이트 토사장동문합창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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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는 82·83·84·86·87동기회 합창단과 모교 합창동아리 GLEE 출신 동문 합창단 등 총 7개 팀이 참여한다. △82한소리 합창단 △83사랑 합창단 △사랑한대84 합창단 △한양86 합창단 △한양87 콰이어 △87바라미 남성 중창단 △GLEE Chamber Choir가 무대에 오르며, 각 팀은 2곡씩 준비해 무대를 꾸민다.

공연 마지막 순서에서는 연합합창단이 모교 설립자인 김연준 박사가 작사·작곡한 ‘청산에 살리라’(서순정 편곡)와 한양대학교 교가를 함께 부를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나는 반딧불’, ‘Mamma Mia’,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대중에게 친숙한 명곡뿐만 아니라, 김진수 동문이 작사·작곡한 ‘삶을 향한 간절한 사랑’, 조혜영 동문이 작곡한 ‘바람은 남풍’ 등 동문이 직접 창작에 참여한 곡도 포함된다.

이번 축제는 김진수 동문(음악 총괄)과 송정동 동문(행정 총괄)이 이끄는 준비위원회 주도로 기획됐으며, 공연 총감독은 강은희 동문이 맡아 지난 2월부터 준비를 이어왔다.

김진수 동문은 “모교 건학 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음악으로 구현하고, 동문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이 담긴 무대를 선사하고 싶다”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한양 동문이 노래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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