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자 「원화값 1200원 놓고 당분간 공방…외환당국 추가개입 시사」 기사
1월 27일 <매일경제>는 달러당 원화값이 1200원을 오르내릴 것이란 전망에 대해 보도했다. 한국 경제 기초체력 약화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까지 대내외 불확실성 때문이다. 향후 금리 인상 속도와 폭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던 달러당 원화값은 12000원 밑으로 하락했다.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이정환 교수는 "미국이 가파르게 금리를 올릴 것 같은데 한국은 그 속도를 따라갈 체력이 안 된다."면서 "한국 잠재성장률이 크게 떨어져서 2~3%대 금리는 투자를 위축시키고 경제를 심하게 압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미 금리 차를 예상하면 앞으로 달러당 원화값이 추가 하락할 수 있고 환 차손을 우려한 외국인투자자들이 증시 등에서 미리 발을 빼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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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커뮤니케이터
pshyujc09@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