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1월 24일자 기사 「[인터뷰] 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 “듣고싶은 목소리로… AI가 글도 읽어줘요”」

▲ 정승환 동문 ⓒ라이언로켓
▲ 정승환 동문 ⓒ라이언로켓

AI 기술 스타트업 '라이언로켓' 대표 정승환 동문(정보시스템학과 13)이 지난 24일 서울경제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AI 음성합성 기술의 대표적인 창업자로 소개됐다. 

정 씨는 한양대 재학 중, 시각장애인용 오디오북 제작을 목표로 AI를 독학했다. 이후 2018년 서울지역 우수 창업동아리 왕중왕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3월 회사를 설립하여, 당해 벤처창업경진대회에서 혁신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 씨가 대표로 있는 라이언로켓은 AI가 특정 인의 목소리를 합성한 음성으로 문장을 자연스럽게 읽어 내려가는 텍스트 음성 변환 기술을 개발했다. AI는 목소리의 말뭉치를 그대로 학습해 재현하기에 기존 음성 텍스트 변환 기술과 차이가 존재한다. 

이에 정 씨는 “지하철 안내 방송처럼 성우 목소리를 장시간 녹음할 필요 없이 적은 양의 목소리 데이터만으로도 사실적으로 음성을 구현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이 기술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정 씨는 “AI 음성합성으로 만드는 오디오북처럼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보편적 기술로 다가가도록 할 것”이라며 AI기술의 보편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AI를 활용하여 성우가 참여한 오디오북의 제작 비용과 시간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라이언로켓은 미디어창비 등과 함께 지금까지 10권의 오디오북을 발간했다.

또한, 음성합성 기술도 개발했다. 라이언로켓은 지난해 10월 시범 서비스로 영상 제작 프로그램 ‘브레스(Vresss)’를 출시해, 텍스트만으로 음성 합성으로 더빙하고 자막도 자동으로 주는 기술을 발표했다. 정 씨는 “현재 1,000여 명이 시범 사용 중인데 올해 상반기 웹서비스를 본격 오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정 씨의 목표는 해외시장 진출이다. 그는"AI 음성합성 기술로 기존 콘텐츠 시장의 틀을 깨보고 싶습니다.”며 “사람은 더 창의적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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