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카메라 이용한 것보다 저렴, 사지 마비 환자들 의사소통 도울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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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창환 교수 | ||
임창환 한양대 생체공학과 교수팀이 카메라 없이 눈동자 움직임을 추적해 눈 움직임만으로 글자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안구 마우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구체적으로 본 기술은 눈 주위 피부에서 측정되는 전기신호인 ‘안구 전도’를 이용한다. 그동안 눈동자의 움직임이 발생시키는 전기 신호를 이용해 마우스를 개발하려는 연구는 꾸준히 진행됐지만 상하좌우 움직임만을 인식하는 초기 단계에 그쳤었다.
그러나 임 교수팀은 양 쪽 눈의 위와 아래, 그리고 눈꼬리에 전극을 붙여 신경전기신호를 얻고 눈동자의 대각선 움직임과 연속적 움직임시 발생하는 간섭시호를 제거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한 단계 발전된 연구 결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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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창환 한양대 생체공학과 교수팀이 개발한 ‘안구 마우스’로 알파벳 소문자 ‘e’를 쓰면 위와 같은 이미지 결과가 나온다. 안구 마우스의 원리는 눈동자를 움직일 때 발생하는 전기신호를 인식해 글씨를 쓰도록 설계됐다.(이미지출처: 한양대 생체공학과) | ||
뿐만 아니라 눈 주변 전극에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활용되는 손글씨 인식 소프트웨어를 연결해 눈으로 그린 궤적을 글씨로 바꾸는 기술을 선보였다. 눈동자로 특정 패턴을 그리면 칸 띄우기, 줄 바꾸기, 글자 지우기 등의 기술이 작동한다.
동아일보 4월 14일자 <눈 움직임만으로 글자 자유자재로> 기사에서 임 교수는 연구 결과에 대해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에 접목할 경우 사지 마비 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카메라를 이용한 안구 마우스보다 가격도 저렴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러한 기술은 3월 15일자 미국전기전자공학회(IEEE) 신경시스템 및 재활공학 학술지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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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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