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섭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중앙일보> 강남통신은 지난 7일 대치동과 신사동, 가로수길, 강남역, 그리고 서울시청 앞 광장 네 군데서 길거리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가장 중요한 뉴스가 무엇인지, 또 평소 뉴스를 어떤 매체를 통해 접하는지 뽑아달라고 요청한 것인데요. 거리의 사람들은 지난해 헤드라인을 장식했던 '국정원 댓글 사건'이나 '북한 장성택 숙청' 뉴스를 가장 중요하다고 답해 언론이 꼽은 뉴스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는데요. 반면 '대화록 폐기, 유출 의혹'과 'NLL논란'을 언급한 사람은 딱 한 명만 나오기도 했습니다. 한동섭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이같은 비확률적 표집(우연적 표집)은 정확도는 떨어질 수 있지만 일정한 경향성, 즉 추세는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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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5일자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