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를 통해 다시 묻는 인간 중심 사회

▲ 길냥이로 사회학 하기 (저자 권무순 동문 | 오월의봄 | 2026).  ⓒ 사진. 권무순 동문 제공
▲ 길냥이로 사회학 하기 (저자 권무순 동문 | 오월의봄 | 2026).  ⓒ 사진. 권무순 동문 제공


권무순 동문(사학과 09)이 최근 신간 '길냥이로 사회학 하기'를 출간했다. '길냥이로 사회학 하기'는 길고양이를 둘러싼 과학적 논쟁과 행정 정책, 시민 갈등, 활동가의 실천을 하나의 연결망으로 엮으며, 사회가 인간만으로 구성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권 동문은 길고양이를 단순한 보호 대상이나 관리 대상으로 보지 않고, 도시 속에서 인간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존재로 조명한다.

또한 해당 도서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을 중심으로 찬반 논쟁의 구조와 그 이면에 있는 행위자들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며 과학적 사실과 정책이 어떻게 사회적 맥락 속에서 구성되는지를 탐구한다. 특히 프랑스 사회학자 브뤼노 라투르의 행위자-연결망 이론을 토대로, 길고양이를 인간과 상호작용하며 사회를 변화시키는 ‘정치적 주체’로 재해석한다. 인간 중심적 사회학의 틀을 넘어 비인간 존재와의 공존 가능성을 모색하는 이번 신작은 도시 사회와 정치의 경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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