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자 「'원화 약세' 장기화?…수입물가 두 달째 상승」 기사
9월 18일 자 <SBS Biz>에서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에도 달러가 약세로 전환되지 않고 강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국내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에 머무는 상황이 논의됐다. 한 전문가는 금리 인하라는 단일 변수만 본다면 달러 가치가 낮아져야 하지만, 연준이 동시에 경제전망을 상향 조정한 점이 반영돼 달러가 오히려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주동헌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국내 환율 전망과 관련해 “대부분의 국내 기관들은 환율을 1,350원대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어 달러 약세 흐름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핵심 변수로 짚었다. 그는 “관세 협상이 잘 되지 않아 우리 수출이 부진하면 달러 공급이 줄면서 오히려 원·달러 환율이 강세로 갈 수 있다”며 “향후 한국과 미국 간 관세 협상이 우리 환율을 결정하는 가장 핵심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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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커뮤니케이터
scarlet0624@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