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만 교육공학과 교수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인물 부문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4개국 소비자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으며, 올해는 총 308만 5,743명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즈로 큰 관심을 모았다.

유영만 교수는 생태학적 관점에서 지식 창조의 원리를 탐구하는 ‘지식생태학자’라는 퍼스널 브랜드로 활동하며, 교육과 지식의 융합적 접근을 꾸준히 추구해 왔다. 또 <언어를 디자인하라>, <나무는 나무라지 않는다> 등 백여 권이 넘는 저서를 집필하며 대중에게 지적 영감과 삶의 통찰을 전해왔다. 특히 100번째 저서 <코나투스>는 스피노자의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습관적 자기 계발에 지친 이들에게 진정한 내면의 힘을 찾는 방법을 제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저술뿐 아니라 강연과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 온 유 교수는 지식과 삶을 연결하는 창의적 교육 철학을 실천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이번 수상은 그가 오랜 기간 실천해온 지식생태학적 사유와 브랜드 철학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공감과 지지를 얻은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