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자 「우리은행 알뜰폰 진출… 본격 ‘비금융 영토’ 확장 나서」 기사

3월 7일 자 <서울신문>은 우리은행의 알뜰 통신사업 개시에 대해 보도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6일 내달 중 '우리원(WON) 모바일'이라는 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금제는 월 7000월부터 3만 원대까지 다양화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알뜰폰 사업에 진출하며 비금융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 통신 데이터를 확보하며 신규 고객과 부수 거래가 늘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국민은행이 출시한 알뜰폰 사업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민수 경영학부 교수는 "은행이 알뜰폰 등 다양한 사업을 하게 되면 기존엔 없던 소비자 정보도 많아지고 결합 상품을 통해 소비자 락인(잠금) 효과도 낼 수 있다"며 "다만, 은행이 단순히 주 사업 효과를 위한 부 사업으로 보고 접근하기보단 해당 시장 자체의 발전을 위한 책무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토토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