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자 「유통업계 '연말 특수 살리기' 총력전」 기사

12월 15일자 <한국경제>는 유통·외식·여행업계가 연말 특수를 살리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이들 업계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비상계엄 선포 이후 급랭한 소비심리가 일부 회복될 것으로 보고 대규모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여행업계는 탄핵안 가결 이후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와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상품 판매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탄핵안 가결로 불확실성이 해소됐지만 관광시장을 위협하는 요인은 아직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탄핵 이후에도 시위가 이어지면 주요 관광지가 위험하고 어수선한 모습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훈 관광학부 교수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여행·호텔업계는 '안심 마케팅'을 적극 펼칠 필요가 있다"며 "한국 집회가 아이돌 야광봉을 들고 하는 문화행사처럼 열려 위험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고 평상시와 다름없는 일상도 지속적으로 노출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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